국민의힘 윤리위원장 황정근 · 감사위원장 신의진…청년대변인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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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근 신임 윤리위원장은 사법연수원 15기로 서울고법 판사·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냈습니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에선 대통령탄핵사건 국회소추위원 대리인단 총괄팀장을 맡았습니다.
신의진 신임 당무감사위원장은 '조두순 사건'의 피해 아동인 나영이(가명)의 심리 주치의를 담당했습니다.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 의원을 지내면서 아동학대나 성폭력 사건 등에서 전문성을 발휘했고, 국회 메르스대책특위 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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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중앙당 윤리위원장에 황정근 변호사를, 당무감사위원장엔 신의진 전 의원(연세대 의과대 정신과학교실 교수)을 각각 선임했습니다.
황정근 신임 윤리위원장은 사법연수원 15기로 서울고법 판사·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냈습니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에선 대통령탄핵사건 국회소추위원 대리인단 총괄팀장을 맡았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 전환에 반발하면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에선 국민의힘 측 소송대리인이었습니다.
신의진 신임 당무감사위원장은 '조두순 사건'의 피해 아동인 나영이(가명)의 심리 주치의를 담당했습니다.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 의원을 지내면서 아동학대나 성폭력 사건 등에서 전문성을 발휘했고, 국회 메르스대책특위 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2020년 4·7 재·보궐선거 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을 지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회의에서 이번 인선과 관련해 "당 기강을 세우는 대표적인 두 개의 위원회인 만큼, 신임 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 구성까지 조속히 완료해서 우리 당 구성원 모두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높은 윤리 의식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청년 대변인'직을 부활시켜 김가람 전 한국 청년회의소중앙회장을 임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3·8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직에 도전했으며, 이후 당 민생특위 '민생119'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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