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도시숲·가로수 과학적 관리…지표 개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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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도시숲·가로수를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하기 위해 개발한 지표를 활용해 측정평가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그동안 가로수 등 도시숲의 양적 확대에 치중하면서도 사후관리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했다"며 "도시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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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도시숲·가로수를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하기 위해 개발한 지표를 활용해 측정평가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태적 건강·활력도, 생물다양성, 사회·경제적 편익, 유지관리 등 4개 부문에서 도시숲은 11개 지표·21개 항목, 가로수는 11개 지표·2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산림청은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지역의 측정·평가를 위해 국비 18억원을 지원한다.
도시숲 등의 측정·평가는 2021년 6월 도시숲법이 시행되면서 지방자치단체장이 5년 주기로 지자체의 도시숲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산림청은 도시숲 측정·평가가 객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립산림과학원(도시숲연구과)과 함께 서울 홍릉 숲 내 시범지에서 담당자 현장 실무교육을 했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그동안 가로수 등 도시숲의 양적 확대에 치중하면서도 사후관리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했다"며 "도시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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