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논란' 휘성 "알코올 중독 벗어나, 열일하고 싶다" 활동 의지
2023. 4. 13. 10:16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41)이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났다고 고백했다.
휘성은 12일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다가 무심코 휘갈겨본 컨셉"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휘성이 적은 글귀에는 "술 한 잔이라도 입에 댄다면. 주저앉은 나를 내려다보는 네 눈길은 높고 멀리 있어. 반씩 나눴던 사랑 끝내 나 혼자서 무겁게 떠안고 있어. 누군가 떠나 한쪽만 땅에 닿은 시소를 보듯 그런 쓸쓸한 장면. 검게 저녁이 짙어질 때 결국은 안녕을 뱉는 네 얼굴. 어쩌다 술 한잔이라도 입에 댄다면 정신 나간 사람처럼 널 찾을까 봐. 이별에 해로운 모든 걸 다 끊을 거야 너를 숨 멎을 때까지 참을 거야"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휘성은 다른 게시물을 통해 "노래 제목 추천 받습니다! 신박한 제목이나 컨셉 키워드 영감을 줄 수 있는 어떤 글이든 좋습니다. 저 열일하게 해주세요!"라고 덧붙이며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휘성은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021년 10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을 선고 받았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에 이어 알코올 중독을 고백한 가수 휘성. 사진 = 휘성]-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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