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63주년 전기공사협회, 장현우 회장 취임 "전기업계 메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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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사협회가 창립 63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충북 오송 시대를 열었다.
전기공사협회는 지난 12일 오송 신사옥에서 장현우 신임 회장 취임 이후 첫 이사회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1964년 서울 종로구 서린동과 1981년 강서구 등촌동을 거쳐 오송 신사옥 시대를 연 협회는 이날 오송에서 첫 창립 기념식 겸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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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창립 63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충북 오송 시대를 열었다.
전기공사협회는 지난 12일 오송 신사옥에서 장현우 신임 회장 취임 이후 첫 이사회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2만개가 넘는 전기공사업체의 법정단체인 전기공사협회는 올해 1월30일 충북 오송에 신사옥을 준공했다.
이날 이사회엔 장 회장을 비롯해 배장수·인성철 부회장 등 이사들이 참석했다. 이사회에선 협회 부서별 업무보고가 진행됐고 △고정자산 임대차계약 승인 및 추인의 건 △업무용 차량 매각 승인의 건 △사옥매각 잔금 운용방안 승인의 건 △예비비 전용 승인의 건 등 안건들이 원안대로 처리됐다.
장 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국회를 예방해 전기공사업법 개정안 등을 설명하는 등 협조를 요청했고 산업통상자원부에도 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며 "앞으로 업계의 당면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4일 오송 신사옥에서 창립 63주년 기념식 및 제26·2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전기 공사업계 주요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 회장은 지난 2월 협회 정기총회에서 제2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장 회장은 당선 일성으로 △전기 공사 기업인 뉴 플랫폼 구축 △회비 제도 개선 △소모성 경비 축소 △회원 복지 사업 발굴 △전기 공사업 진흥 시책 추진 △분리 발주 입찰 모니터링 시스템 확대 등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은1960년 4월4일 창립된 협회가 설립 63주년을 맞은 날이었다. 1964년 서울 종로구 서린동과 1981년 강서구 등촌동을 거쳐 오송 신사옥 시대를 연 협회는 이날 오송에서 첫 창립 기념식 겸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한 것이다.
장 회장은 "오송은 에너지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기술력의 집약체이자 전기 분야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우리가 영구히 지낼 마지막 터전"이라며 "오송을 협회와 유관 기관인 전기공사공제조합, 전기신문사, 안전기술원, 전기산업연구원 등 산학연이 함께하는 '범전기계 메카'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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