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광역시 아파트 거래량 증가…규제완화로 매수심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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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시 아파트 시장이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집계를 보면, 올해 2월 광주와 부산 등 5개 지방 광역시 아파트 매매량이 지난해 12월보다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부터는 이들 광역시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최장 3년에서 6개월로 대폭 줄어드는 데 따라 해당 지역 매수심리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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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시 아파트 시장이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집계를 보면, 올해 2월 광주와 부산 등 5개 지방 광역시 아파트 매매량이 지난해 12월보다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는 643건에서 1,000건으로 늘었고, 부산은 1,231건에서 2,030건으로 증가했습니다. 대전과 대구, 울산 등도 모두 매매량이 늘었습니다.
신규 단지 청약 분위기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광주 서구 금호동에서 분양한 '위파크마륵공원'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641가구 모집에 6,209명이 1순위 청약에 신청해 평균 9.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2월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서 분양한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린'은 12.11대 1,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분양한 '해운대역푸르지오더원'은 평균 5.55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취득세와 양도세 등이 완화된 데 이어 전매제한과 대출규제도 대폭 풀리면서 매수심리가 다소 회복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달부터는 이들 광역시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최장 3년에서 6개월로 대폭 줄어드는 데 따라 해당 지역 매수심리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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