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범죄 다 찍는다…코레일, 모든 KTX·광역전철에 CCTV 운영

이민하 기자 2023. 4. 13.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열차 이용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고속열차(KTX)와 광역전철 등 철도차량 객실에서 폐쇄형카메라(CCTV)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KTX와 ITX-새마을, 광역전철 전체 등 약 95%의 열차는 모두 객실 CCTV를 운영 중이고, 일부 남은 무궁화호 190칸은 올해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 KTX, ITX-새마을, 광역전철 등 전체 3455칸에 설치 완료
KTX 객실 CCTV 설치 모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열차 이용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고속열차(KTX)와 광역전철 등 철도차량 객실에서 폐쇄형카메라(CCTV)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해부터 322억원을 투입해 전체 철도차량 객실에 방범용 CCTV를 설치를 추진했다. 이달까지 전체 열차 3455칸 중 3265칸(94.5%)에 설치를 완료했다.

KTX와 ITX-새마을, 광역전철 전체 등 약 95%의 열차는 모두 객실 CCTV를 운영 중이고, 일부 남은 무궁화호 190칸은 올해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객실 CCTV는 열차 운행 중 상시 녹화되고, 관련 영상정보는 수사기관 등의 열람 요청이 있을 때 개인정보보호법과 '공공기관 CCTV 설치·운영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제공된다.

광역전철 CCTV는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한 네트워크 방식으로 운영, 열차 내 화재 및 범죄(성희롱, 절도 등) 억지·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누구나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CCTV 등을 적극 운용해 차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