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대 구매가”…현대차, 417km 달리는 ‘코나 일렉트릭’ 출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4. 13. 10: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00만원대 구매가”…현대차, 417km 달리는 ‘코나 일렉트릭’ 출시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64.8kWh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 417km까지 주행하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코나 전기차 모델에 기존 코나의 독특한 디자인을 이어가면서도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범퍼부터 후드까지 매끈하게 다듬은 우아한 형상은 코나 일렉트릭의 볼륨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동급 SUV 대비 우수한 0.27의 공력계수(Cd)와 동급 최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을 가능하게 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반의 편의 사양과 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현대차는 신형 코나에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하이패스 기능 등을 기본 적용했다.

“3000만원대 구매가”…현대차, 417km 달리는 ‘코나 일렉트릭’ 출시 [사진제공=현대차그룹]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안전구간/곡선로)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LA) ▲안전 하차 경고(SE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핵심 안전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진출입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등 사양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이 4654만원, 롱레인지 모델 프리미엄이 4968만원, 인스퍼레이션은 5323만원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 시 제공되는 개별소비세 혜택과 구매보조금을 반영하면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은 3000만원대 초중반, 롱레인지 모델 프리미엄은 3000만원대 중반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