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당 지도부가 전광훈 눈치? 있을 수 없는 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겨냥해 "수차례 자중을 요구했음에도 당에 악영향을 증폭시키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막말에 동조하는 모습은 당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수차례 자중을 요구했음에도 오히려 당 내외에서 이를 증폭시키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정 목회자가 국민의힘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당 지도부가 눈치를 본다는 게 말이나 되나.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겨냥해 “수차례 자중을 요구했음에도 당에 악영향을 증폭시키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당 정치인이 어떤 특정 목회자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는 건 궤변”이라며 “당원도 아니고 다른 당을 창당해 그 당의 실질적 대표로 알려진 특정 목회자가 억지를 부리는데 우리가 일일이 언급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짚었다.
이어 “이런 막말에 동조하는 모습은 당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수차례 자중을 요구했음에도 오히려 당 내외에서 이를 증폭시키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정 목회자가 국민의힘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당 지도부가 눈치를 본다는 게 말이나 되나.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이 지난 11일 김 대표를 향해 “(전 목사는)‘우리 당원이 아니다’라고 소극적인 부인만 하면서 눈치나 보고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해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민만 바라보고 더 큰 민심을 담아내기 위해 혁신과 변화를 선도해 총선을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모텔 침대에 진드기 와글와글…환불되나요? "NO"
- 김영환 측 '폭탄주 20잔' 부인…"한두잔 마신것, 건배 부응 차원"
- “MIT, 한동훈 딸 입학 재고해야…정의·공정성 위협” 국제청원 등장
- 고3 마약상, 성인 6명 고용…5억 상당 보유 덜미
- 유아인, 어디까지 가나 "코카인 '상습 투약' 정황 확인"
- “코로나 끝났는데도 장사 고통…94살 노모가 식당 도와”
- "다케시마에 갈 수 있게 될거야"...충격적인 일본 홍보영상
- "성관계 거부하자 이혼하자는 아내..수상한 통장내역이"
- "본인 자신의 개인적 이해관계는 없다"...전두환, 호헌 발표[그해오늘]
- "내가 누군지 알아?" 경찰 때린 예비검사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