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누나 8명+조카 13명, 32명 대가족"…母 "며느리 터치 안해"('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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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이 누나 8명, 매형 8명, 조카 13명에 부모님까지 대가족 라이프를 공개했다.
김재중은 조카 13명, 누나 8명, 매형 8명에 부모님까지 총 32인 가족이라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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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김재중이 누나 8명, 매형 8명, 조카 13명에 부모님까지 대가족 라이프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9살 어린 조카에게 '연애수업'을 받은 김재중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김재중은 조카와 만남에 대해 "저는 누나가 8명 있는데, 그중 첫째 누나의 아들이다. 첫째 누나와 저는 스무 살 터울"이라며 "첫째 누나가 둘, 둘째 누나가 둘, 셋째 누나가 둘, 다섯째 누나가 하나, 여섯째 누나가 둘, 일곱째 누나가 하나, 여덟째 누나가 셋. 조카가 총 13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장영란은 "어디 가려면 관광버스 두 대는 있어야겠다"고 감탄했고, 이규한 역시 "재중 씨가 대형면허를 따서 다 같이 버스로 여행을 가면 재밌겠다"고 제안했다. 김재중은 조카 13명, 누나 8명, 매형 8명에 부모님까지 총 32인 가족이라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조카는 김재중에게 "명절에 안 온다고 했다던데?"라며 결혼 이야기를 넌지시 꺼냈다. 김재중은 "결혼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시니까, '연애도 못 하는데 결혼을 어떻게 하냐'고 말씀드린다. 좋은 사람 찾기가 힘들다"고 한탄했다.
반면 조카는 500일 사귄 여자친구 자랑을 계속했고, 급기야 "삼촌한테 내 (연애) 경험을 전수해주겠다"며 '500일 기념' 선물 숍과 데이트 코스를 미리 밟는 연애 수업을 해, 김재중의 속을 끓였다.
그러던 중,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두 사람은 본격 연애 토크에 돌입했다. 김재중은 조카가 "가장 로맨틱했을 때가 언제냐?"고 묻자, "넉 달 동안 일기를 써서 여자친구의 집 근처 카페에서 만났던 때"라고 답했다. 이에 조카는 "그 정도면 프러포즈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또한 두 사람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도 들렀는데, 여기서 평소 한식을 좋아하던 김재중은 "파스타는 낭만이 없어. 오겹살 구우면서 스킬도 보여주고 해야지"라고 못 말리는 '아재 감성'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이 한창 티격태격하고 있던 때, 김재중의 어머니에게서 영상통화가 걸려 왔다. 어머니는 "우리 아들 장가는 가려나. 누나들이 많아서 (시집) 오려나"라며 걱정스러워했다. 이어 "누나들이 며느리 터치는 안 할 거야"라고 덧붙여 안도시켰다. 이와 관련해 스튜디오에서 이규한은 "반대로 오빠가 8명 있는 여자는 어떠냐?"고 물었다. 김재중은 "형님이 8명이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뒤, 미래의 여자친구에게 영상 편지를 띄워 응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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