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오아시스알파, 지역 상생 상품 개발 맞손

LG헬로비전과 오아시스알파가 지난 4일 지역 상생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아시스알파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오른쪽에서 4번째)와 최유성 오아시스알파 대표이사(오른쪽에서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G헬로비전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LG헬로비전(037560)이 유통 업체의 손을 잡고 지역 채널 커머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

LG헬로비전은 13일 오아시스알파와 지역 상생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LG헬로비전은 지역 제철 상품을 판매하는 지역 채널 커머스 '제철장터'를 운영 중이다.

오아시스알파는 디지털 커머스 기업 'KT알파'와 새벽 배송 전문 '오아시스마켓'이 공동출자해 지난해 하반기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협약으로 LG헬로비전는 지역 채널 커머스의 새로운 유통처를 확보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새벽 배송 물류 사업 제휴 △양사 채널을 통한 공동 상품 판매 △지역 상생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LG헬로비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상생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그룹장)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고객들이 '제철장터'의 우수한 먹거리를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아시스알파와 함께 앞으로 지역 농가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