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美 친환경 업체와 손 잡고 '바이오 플라스틱' 사업 박차
신성우 기자 2023. 4. 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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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한 플라스틱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LG화학은 북미 친환경 연료전문업체 '지보(Gevo)'와 오는 2026년까지 바이오 프로필렌을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오늘(13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필렌은 자동차 내외장재와 기저귀에 사용되는 알코올 등의 원료입니다.
지보에서 바이오 에탄올로 프로필렌을 만드는 기술을 제공하면 LG화학은 공동 연구개발 및 공장구축을 통해 상업화에 나섭니다.
바이오 프로필렌이 개발되면 LG화학은 바닥재, 기저귀, 자동차 내외장재 등을 만드는 고객사에 100% 바이오 기반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기존 제품보다 90% 이상 탄소저감 효과가 예상됩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바이오 원료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 강화로 미래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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