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2’ 덱스 “문재인 前대통령에 돌발 행동…UDT 전설됐다”('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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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덱스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강형욱, 추성훈, 전진, 덱스가 출연했다.
덱스는 "과거 아랍 에미리트에 파병 임무를 수행하러 갔다"면서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방문하는 행사가 있었다. VIP(대통령) 방문 소식에 부대 별로 도열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덱스의 이 같은 요청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웃음을 터뜨리며 바로 손을 그의 볼에 가져다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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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인플루언서 덱스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강형욱, 추성훈, 전진, 덱스가 출연했다.
UDT 출신 덱스는 최근 넷플릿스 ‘솔로지옥2’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인물. 이날 덱스는 군 복무 시절을 전설로 남은 일화가 있다며, 이 때문에 신문 1면을 장식했다고 고백했다.
덱스는 “과거 아랍 에미리트에 파병 임무를 수행하러 갔다”면서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방문하는 행사가 있었다. VIP(대통령) 방문 소식에 부대 별로 도열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들 대통령 부부를 뵙고 ‘사진 한 번만 찍어주십시오’, ‘악수 한 번만 하고 싶습니다’라며 돌발 행동을 하나씩 하더라. 특수부대라서 패기를 보여주려 했던 것”이라고 떠올렸다.
당시 UDT 막내였다는 덱스는 자신의 부대가 마지막 순서였던 만큼 더 튀는 행동을 하고 시펑ㅆ다고. 그는 “앞에서 좋은 걸 다해서 고민이 됐다. UDT도 한 건 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대통령을 보자마자 손을 꼭 잡고 ‘볼따구 한 번 만져주십시오’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덱스의 이 같은 요청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웃음을 터뜨리며 바로 손을 그의 볼에 가져다댔다고.덱스는 “‘호호호’ 하고 웃으셨다. VIP를 경호사던 분들이 경계가 심했는데, 웃음 소리에 부드럽게 분위기가 풀렸다. 기자분들도 사진을 바로 찍어주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덱스는 “솔직히 (선배들에게) 혼날 줄 알았는데 선배들도 다들 박수를 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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