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삼성증권 목표가 올려…"가파른 실적 반등 예상"

홍유담 2023. 4. 13.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삼성증권에 대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8천원으로 올렸다.

백두산 연구원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삼성증권은 기업금융(IB)보다는 브로커리지(위탁매매)와 트레이딩 위주의 높은 실적 민감도를 가지고 있다"며 "시장 거래대금 확대와 우호적인 운용 여건 조성에 따라 가파른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삼성증권에 대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8천원으로 올렸다.

백두산 연구원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삼성증권은 기업금융(IB)보다는 브로커리지(위탁매매)와 트레이딩 위주의 높은 실적 민감도를 가지고 있다"며 "시장 거래대금 확대와 우호적인 운용 여건 조성에 따라 가파른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투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올해 1분기 지배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35% 웃도는 1천910억원으로 추정된다.

순수 위탁수수료는 전 분기 대비 47% 증가한 1천147억원, 금융상품 판매 수익은 15% 증가한 781억원으로 예상된다. 운용 손익 및 금융수지는 2천10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천817억원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백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실적 개선은) 위탁매매 수수료와 채권 중심의 운용 손익이 개선된 덕분"이라며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6천484억원으로 기존 대비 35%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적 개선에 따라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도 전년 5.4%에서 7.7%로 올랐다"고 덧붙였다.

ydh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