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감동을 다시 한번…'다시, 카타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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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들을 담은 '다시, 카타르'가 출간됐다.
오랜 기간 축구를 취재해온 MBN 국영호 기자와 중앙일보 박린 기자가 함께 쓴 이 책은 9% 가능성을 뚫고 기적의 16강 진출을 이뤄낸 태극전사들의 여정을 담았다.
이 책은 카타르 월드컵 당시 현장 인터뷰는 물론 귀국 후 만난 선수들 인터뷰, 국내외 매체들이 보도한 활약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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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들을 담은 '다시, 카타르'가 출간됐다.
오랜 기간 축구를 취재해온 MBN 국영호 기자와 중앙일보 박린 기자가 함께 쓴 이 책은 9% 가능성을 뚫고 기적의 16강 진출을 이뤄낸 태극전사들의 여정을 담았다.
이 책은 카타르 월드컵 당시 현장 인터뷰는 물론 귀국 후 만난 선수들 인터뷰, 국내외 매체들이 보도한 활약상을 소개한다. 또한 축구통계업체가 분석한 기록들도 꼼꼼히 체크했다.
대회 직전 수술을 받은 뒤 20일 만에 마스크를 쓰고 풀타임을 뛴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조규성, 황희찬, 이강인, 김영권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자신의 소신으로 16강이라는 기적을 쓴 파울루 벤투 감독의 이야기도 들어있다.
그밖에 개막식에서 대회 주제곡을 부른 BTS 정국, 카타르월드컵 전술 트렌드, 안정환 해설위원의 대회 리뷰, 트레이너 논란 등도 다뤘다. 6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과 위르겐 클린스만 새 한국 대표팀 감독에 대해서도 다룬다.
최태욱 전 한국 대표팀 코치는 "1500여 일을 함께 보낸 벤투 감독은 내가 만난 지도자 중에서 가장 체계적인 훈련과 명확한 지도 철학을 가진 분이었다. 코치진의 역할 분담도 명확해 배울 점이 많았다. 감히 명장이라 부르고 싶은 벤투의 면모를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추천사를 썼다.
대표팀 중앙수비 김영권은 "카타르 월드컵은 벤투 감독님이 뚝심 있게 밀고 나간 과정을 거쳐 선수들의 하나로 뭉쳐 빚어낸 믿음의 결과였다. 밖에서는 의심의 눈초리가 있었지만 안에서는 꺾이지 않는 마음의 에너지로 물결 쳤다. 우리가 꿈꾸고 이뤄낸 이야기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다시, 카타르/국영호, 박린 지음/북콤마/1만7000원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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