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기초지자체 첫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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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에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첫 번째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포천시는 12일 대진대를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오는 5월 초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17개 광역시도에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지자체 중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개소하는 곳은 포천시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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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라 지자체의 탄소중립 이행정책을 전담 지원하는 조직이다.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기본계획의 수립, 시행 지원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모델의 개발, 확산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 관련 정보 작성 △탄소 중립 관련 조사 연구 및 교육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17개 광역시도에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지자체 중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개소하는 곳은 포천시가 처음이다. 포천시와 대진대는 이번에 개소하는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향후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영문 대진대 총장은 "대진대는 탄소중립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사립대학 최초로 지난해 7월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설립했다”며 “대진대의 전문인력과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포천시의 탄소중립 이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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