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성장하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드림노트, 2023년 첫 서머송 컴백[인터뷰S]

정혜원 기자 2023. 4. 13. 10: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드림노트. 제공ㅣiMe KOREA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드림노트가 두 번째 페이지를 열었다. 약 1년 6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이들은 더욱 단단한 마음과 자신감을 품고 돌아왔다.

12일 다섯 번째 싱글 '세컨더리 페이지'를 발매한 드림노트는 네 번째 싱글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톱10에 진입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드림노트는 더욱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와,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유아이는 "두 번째 페이지를 연다는 의미를 담았다. 첫 번째 페이지를 마무리 짓고 새로운 페이지를 연다는 뜻이 있다"라며 "기존의 꿈에 관련된 키워드는 가져가면서 국한 없이 많은 것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발혔다.

이어 유아이는 "저희가 컴백도 많이 못 했고, 팬분들과 써 내려간 페이지가 적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페이지는 팬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 특히 국내 팬분들은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보니는 "컴백이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지만 꾸준히 준비는 하고 있었다.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이 앨범이 선물이 됐으면 좋겠기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라라(왼쪽), 미소. 제공ㅣiMe KOREA

드림노트는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선공개곡 '블루'를 발매했다. 은조는 "선공개곡을 팬분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좋아해 주셨다. 선공개곡을 듣고 우셨다는 팬분들도 있어서 그 말을 듣고 저희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 자체가 페이지(공식 팬클럽명)에게 보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은조는 "지난 앨범 타이틀곡 '고스트'랑 이번 앨범 타이틀곡 '레모네이드'는 정반대되는 곡이다. 그래서 저희는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며 눈도장을 찍고 싶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갖고 싶은 수식어로 '탄산노트', '서머노트'를 꼽았다.

라라는 "지금 완전한 여름은 아니지만 여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썸머송으로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지금부터 여름까지, 또 다음 여름에도 생각났으면 좋겠다. 2023년 첫번째 서머송인 만큼 '서머노트'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했고, 미소도 "여름에 활동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서머노트'가 좋다"고 동의했다.

은조는 "'탄산노트'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타이틀곡 '레모네이드'처럼 매력이 팡팡 터지는 표정 연습을 많이 했다. 상큼하다고 느끼고, 자꾸 생각나는 아이콘이 되고 싶다"고 발혔다.

보니는 "훅이 중독성이 있어서 수능 금지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보니(왼쪽), 은조. 제공ㅣiMe KOREA

드림노트는 계속 커리어하이를 찍은 만큼 스스로를 이기고 성장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라라는 "저희는 스스로를 이기고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이것저것에 도전하고 싶다. 기존 페이지뿐만 아니라 새로운 페이지도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수민은 "제 개인적인 소망인데 쇼츠와 릴스가 유행인 만큼 많은 분들이 저희 안무를 춰 주셨으면 좋겠다. 노래가 중독성이 강해서 많은 분들이 흥얼거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이는 "하나의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전에 발매한 앨범을 이기고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소소한 목표가 있다. 어느 순간 뒤를 돌아봤을 때 '많이 올라왔네'를 느끼고 싶다. 한 번에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것도 멋진 일이지만 소소하게 이룬 것들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라라는 "저희는 오래가는 팀이 되고 싶다. 멤버들끼리 장난 식으로 '결혼하고 아이가 생겨서 활동을 해도 재밌겠다'는 말을 한다. 오랫동안 팀을 유지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덧붙였다.

▲ 수민(왼쪽), 유아이. 제공ㅣiMe KOREA

수민은 페이지에게 "긴 시간 동안 힘들었을 텐데 저희 옆에서 사랑과 위로를 주고, 의지를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래 기다리신 만큼 멋진 무대, 즐거운 무대로 행복하게 해줄 테니까 이번 활동 같이 노는 것처럼 즐기고 행복한 추억이 됐음 좋겠다"고 애정이 가득 담긴 말을 전했다.

드림노트의 다섯 번째 싱글 '세컨더리 페이지'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