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활동 증가에 공원 수요↑···‘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 내 상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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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내외 마스크 해제와 함께 나들이객이 급증하면서, 대형공원 인근 상가가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풍부한 유동인구가 모여드는 만큼 이들을 자연스럽게 상가 수요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기점으로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 및 여가활동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공원을 둘러싼 상가들의 선호도가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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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달 7일 소상공인마당에서 경기도 화성시의 동탄센트럴파크_1(37만여㎡) 상권을 분석한 결과, 일대 30개 편의점의 일평균 유동인구는 16만7,08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와 함께 월 평균 매출액과 매출건수는 전월 대비 각각 20.9%,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공원 인근 상권의 점포 수도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에 의하면 서울 성동구 서울숲(48만여㎡) 앞에 위치한 서울숲카페거리 상권의 점포수는 지난해(‘22년) 4분기 기준 134개로 전분기 대비 7개, 전년 동분기 대비 29개가 증가했다. 또 서울 광진구의 어린이대공원(53만여㎡)과 맞닿은 군자역 상권의 점포수 역시 전년 동분기 대비 12개 늘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기점으로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 및 여가활동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공원을 둘러싼 상가들의 선호도가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일대 유동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단기간 상권 활성화 및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외부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규모가 큰 공원 일대 상가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분위기 속 약 50만㎡ 규모의 영흥숲공원 안에 들어서는 대우건설의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공개입찰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흥숲공원은 축구장 약 70개 넓이로, 공원 내부에는 산책로 및 체육시설, 전망데크, 숲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영흥숲공원에 둘러싸인 약 14만㎡의 영흥수목원도 4월 초 임시개장(5월 정식개장)을 앞두고 있다. 수목원에는 생태숲과 전시숲, 체험교실 등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시설은 물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힐링 산책 코스가 조성돼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분양한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 역시 분양 당시 대형 공원을 품은 ‘공세권’ 단지로 주목받으며 높은 관심 속에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단지 내 상가는 총 1,509세대 입주민들도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상가는 3개동, 총 37개 호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23~156㎡로 다양하다. 입주는 올해 6월부터 진행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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