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워커, 1912년 머피와 나란히…개막 12G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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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조던 워커(2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개막 12경기 연속 안타로 메이저리그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이 안타로 개막 12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한 워커는 1912년 에디 머피가 세운 21세 이하 선수 데뷔 연속 안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14일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도 안타를 뽑아낸다면 100년 넘게 기록을 지켜온 머피를 넘어 21세 이하 데뷔 선수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도 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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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1세 이하 신인 선수 데뷔 연속 경기 안타 타이 기록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슈퍼 루키' 조던 워커(2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개막 12경기 연속 안타로 메이저리그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워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팀이 6-4로 앞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로 나선 워커는 상대 코너 시볼드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 유격수 옆을 빠져나가는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로 개막 12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한 워커는 1912년 에디 머피가 세운 21세 이하 선수 데뷔 연속 안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월드시리즈 반지 2개를 품은 머피는 빅리그에 처음 뛰어든 1912년 데뷔 첫 경기부터 1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2020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세인트루이스에 지명된 워커는 2021년 루키리그, 지난해 더블A를 거쳤다.
남다른 재능을 일찌감치 인정 받아 트리플A를 경험하지 않고 올해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워커는 지난달 31일 빅리그 데뷔전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부터 매 경기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워커는 이번 시즌 타율 0.319(47타수 15안타), 2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이다.
14일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도 안타를 뽑아낸다면 100년 넘게 기록을 지켜온 머피를 넘어 21세 이하 데뷔 선수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도 세울 수 있다.
모든 연령대를 포함한 메이저리그 데뷔 연속 안타 기록은 1941년 척 알레노, 2016년 데이비드 달이 세운 17경기 연속 안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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