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9번째 엠폭스 확진자… 위기경보 ‘주의’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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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1명 추가돼 9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9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확진자는 전날(12일) 피부병변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했고, 엠폭스 감염을 의심한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이 나왔다.
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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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1명 추가돼 9명으로 늘었다.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4번째 환자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9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9번째 환자가 발생한 것은 전날(12일) 환자 2명이 추가된 지 하루 만이다.
이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다. 방역 당국은 “국내에서 밀접접촉이 확인된 만큼 국내 감염으로 추정한다”며 “추정 감염원 등의 확인을 위해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확진자는 전날(12일) 피부병변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했고, 엠폭스 감염을 의심한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이며 항 바이러스 치료제인 테코비리마트 사용을 검토 중이다.
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다가 지난해 5월 무렵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으며 대부분 2~4주 후 자연 치유되고 치명률은 1% 미만으로 보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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