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 "가족 10명이 100인분 먹어"...우월 유전자 인증 ('토밥좋아')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농구 감독 현주엽도 압도된 히밥의 먹방이 공개된다.

오는 15일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평창을 찾은 토밥즈 멤버들의 먹방 추격전 2차전이 펼쳐진다.

히포 현주엽과 함께 '쌍힙즈' 팀이 된 히밥은 아침, 점심, 저녁 메뉴로 한우 구이와 오삼불고기, 오리고기를 선택해 삼시 세끼 트리플 숯불구이 먹방을 한다.

먹방 추격전이 시작되고 평창의 10가지 맛이 공개되자마자 트리플 숯불구이 전략을 세운 쌍힙즈는 오삼불고기의 매운맛으로 입가심을 한 뒤 히밥의 최애 육류인 오리고기를 먹기 위해 나선다.

쌍힙즈는 흔히 접할 수 없는 오리의 각종 부위를 먹으며 고기의 맛과 숯불 향에 매료됐다. 히밥은 "모든 고기 종류 중에 오리고기를 제일 좋아한다. 중국에서 유학할 때 식당 사장님이 버리려고 모아둔 꽁지까지 먹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는 후문.

오리고기 식사를 모두 마친 뒤 현주엽은 아직 식사를 마치지 않은 히밥을 보며 "(히밥이랑) 둘이 같이 다녀보니까 너무 좋은데 새삼 놀랍다. 남 먹는 거 보고 잘 놀라지 않는데"라고 히밥의 먹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가족끼리 밥 먹을 때 대형 밥솥으로 밥 하나?"라고 물었고 히밥은 "밥솥 두 개로 돌린다. 급식실에서 쓰는 밥솥으로 두 대 같이 쓴다"라고 답했다. 그와 덧붙여 히밥은 "식구가 좀 많긴 하다. 10명 정도 된다"라고 밝혔고 현주엽은 "50인분 두 대면 100인분이다. 10명이 100인분을 먹는 거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육류파 쌍힙즈와 미식파 노박김의 맛있는 먹방 추격전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오는 15일 오후 5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티캐스트 E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