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알리바바 주식 9조5천억원치 매각

윤상은 기자 2023. 4. 13.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프트뱅크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주식을 대량 매각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약 72억달러(약 9조5천256억원) 상당의 알리바바 주식을 팔았다.

소프트뱅크는 3년 전까지만 해도 1천억 달러(약 132조3천억원) 상당의 알리바바 주식을 보유해 지분 약 25%를 차지했다.

소프트뱅크의 주식 대량 매각 소식이 알려지자 알리바바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 정도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주가 약 3% 하락

(지디넷코리아=윤상은 기자)소프트뱅크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주식을 대량 매각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약 72억달러(약 9조5천256억원) 상당의 알리바바 주식을 팔았다. 

소프트뱅크는 3년 전까지만 해도 1천억 달러(약 132조3천억원) 상당의 알리바바 주식을 보유해 지분 약 25%를 차지했다. 이번 매각으로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 지분율을 3.8% 정도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항저우 소재 알리바바 그룹 본사. (사진=알리바바)

소프트뱅크의 주식 대량 매각 소식이 알려지자 알리바바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 정도 하락했다.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 설립 초기부터 성장을 뒷받침해왔다. 소프트뱅크는 2000년 알리바바에 2천만달러(약 264억6천만원)를 투자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2020년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이사직을 사임하자 자신도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윤상은 기자(sangeun@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