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경제위원장 "미국 은행 시스템 건전하고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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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의 경제정책 사령탑인 레이얼 브레이너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파산 이후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이날 온라인 매체 세마포르(Semafor) 주최 행사에서 "(미국)은행 시스템은 매우 건전하고 안정적이다. 은행 시스템의 핵심은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많은 자본을 확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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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백악관의 경제정책 사령탑인 레이얼 브레이너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파산 이후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이날 온라인 매체 세마포르(Semafor) 주최 행사에서 "(미국)은행 시스템은 매우 건전하고 안정적이다. 은행 시스템의 핵심은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많은 자본을 확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은행은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했다. 그들은 실패했고, 대통령은 재무장관 및 은행 규제 당국과 함께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라고 밝혔다.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이런 조치는 미국인들에게 그들의 예금이 안전하고 은행 시스템이 건전하다고 믿게 만들었다"며 "대통령으로서는 실패한 은행의 임원들이 책임을 지고 납세자의 세금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만드는 게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의 붕괴는 미국 은행권 위기를 촉발했고,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다. 부정적인 파급효과가 미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미 금융당국은 이들 은행 파산 직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지급 보장 한도를 초과하는 예금의 전액 지급을 보증하겠다고 약속했고, 이후 시장은 안정을 되찾았다.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올해 추가적인 은행 붕괴 사태가 있을지에 대해 은행 경영진이 최근 압박에 대응하고, 대차대조표를 강화하며, 예금자와 투자자에게 그들이 좋은 전략을 갖고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획신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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