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무브,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MaaS(통합교통시스템)’ 시범 사업자 선정

김동호 기자 2023. 4. 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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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무브㈜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국토부 대광위)에서 주관하는 전국 MaaS 시범사업자 민간 플랫폼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전국 MaaS 시범사업은 각 교통수단 앱에서 진행하던 검색/예약/발권을 하나의 모바일 앱으로 통합해 실행하도록 오픈 공공 MaaS 플랫폼으로 공유되는 정보의 표준과 데이터 연계 방식,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MaaS 운영 모델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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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슈퍼무브㈜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국토부 대광위)에서 주관하는 전국 MaaS 시범사업자 민간 플랫폼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전국 MaaS 시범사업은 각 교통수단 앱에서 진행하던 검색/예약/발권을 하나의 모바일 앱으로 통합해 실행하도록 오픈 공공 MaaS 플랫폼으로 공유되는 정보의 표준과 데이터 연계 방식,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MaaS 운영 모델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TX/SRT/철도/고속시외버스 등 전국 대중교통 운행스케줄 정보, 예약/결제 기능을 통합하며, 버스, 지하철과 같은 공공영역의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민간운영사의 킥보드/자전거/카쉐어링 이용정보 또한 공공 플랫폼에서 연계한다.

이에 국토부 대광위는 공공 및 민간사업자가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및 기능에 대해 협의하고,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 MaaS 플랫폼 사업자로는 한국도로공사가 데이터를 통합하고 연계하며, 민간사업자 (주)카카오 모빌리티와 슈퍼무브(주)는 사용자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한다.

슈퍼무브 서비스는 전국 MaaS 시범사업을 통해 예약/결제 교통수단을 철도/시외고속/항공까지 확대한다. 또한 실시간 교통수단 위치정보를 분석하여 탑승 대기와 환승 소요시간을 최소화한 이용자 맞춤형 MaaS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본 사업 참여를 통해 광역 교통권의 대중교통 수송 효율 향상, 교통불편지역과 민원 감소, 교통 체증감소 및 탄소중립 기여에 나선다.

사업 기간은 2년이며, 필요시 1년 연장된다. 해당 기간 동안 슈퍼무브 서비스는 연계 통합에 필요한 교통수단 데이터와 기능을 우선적으로 제공받으며, 전국 MaaS 서비스 개시 시점은 올 연말(23. 12)을 목표로 추진·예정된다.

슈퍼무브㈜ 대표는 “이번 전국 MaaS 시범사업을 통해서, 슈퍼무브 서비스가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필수 모빌리티 앱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내 최초의 완전한 MaaS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퍼무브㈜는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하는 월간 구독형 모바일 교통패스 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사업자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간 위치 기반의 MaaS형 길 찾기 서비스를 통해 교통수단 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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