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대학생 500명 '정체성 함양' 모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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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대학생 500명이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해 모국을 방문한다.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7∼8월 두차례에 걸쳐 '2023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연수에 함께할 국내 대학생 100명도 모집한다.
재단 관계자는 "참가자 간 소통과 유대감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모국의 사회·역사·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함양하도록 돕는 연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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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 대학생 500명이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해 모국을 방문한다.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7∼8월 두차례에 걸쳐 '2023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5년 이상 해외에 체류 중인 재외동포 대학생 또는 예비 대학생으로 만 18∼25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연수는 7월 18∼25일이며, 2차는 8월 1∼8일이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에 한국어를 배우고 서울과 지방의 역사문화유적지 탐방 등 한국문화 체험을 한다.
또 세계 시민의식, 환경, 통일 등을 주제로 토론하며 국내 대학생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도 나선다.
한국어가 능숙하거나 학업 분야 관련 수상 경력이 있으면 우선 선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왕복 항공료 50%를, 멕시코·쿠바 한인 후손·입양인 자녀에게는 항공료 전액을 각각 지원한다
재단은 연수에 함께할 국내 대학생 100명도 모집한다.
재단 관계자는 "참가자 간 소통과 유대감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모국의 사회·역사·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함양하도록 돕는 연수"라고 소개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5월 9일까지 현지 한국 공관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재단은 심의를 거쳐 5월 29일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리안넷(www.korean.net)을 참조하면 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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