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양시에 지능형 교통 체계(ITS) 구축…‘교통 복지 도시 구현’

KT가 광양 ITS 사업에 구축한 도로전광표지판 모습. 사진 | KT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KT가 광양시에 지능형 교통 체계(ITS)와 호남권 최대 규모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광양항과 광양제철소 등 289개 교차로 주요 도로 202.6㎞ 구간에 스마트 교차로, 주차 정보 시스템, 온라인 신호 제어기, 교차로 감시 CCTV, 돌발상황관리 시스템 등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했다. 또한 차량 검지 시스템과 좌회전 감응 신호 시스템, 도로전광표지판, 긴급차량 우선신호서비스를 적용해 광양시 긴급 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와 사고처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했다.

KT는 이번 사업에 자체 개발한 AI 교통 영상 분석 솔루션 ‘KT 로드센스’와 AI 교통 최적화 예측 분석 솔루션 ‘KT 로드트윈’을 적용했다.

KT 로드센스는 차량 검지 시스템(VDS)을 통한 AI 영상 검지 기술과 교통 데이터 분석으로 교통 상황을 파악한다. 특히 KT는 로드센스를 통해 신호 최적화 서비스, 사고 위험도 예측 서비스도 제공한다. KT 로드트윈은 실제 도로와 교통상황을 가상화 학습하고 최적화된 신호 주기에 대한 AI 딥러닝 분석으로 교차로의 차량 흐름을 최적화한다.

KT는 AI 기반의 교통 DX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교통 사회 안전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 커넥티드 카 사업담당 이경로 상무는 “”KT는 기존 교통 DX 솔루션 외에도 AI 기반 모빌리티 기술로 대한민국 국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교통 서비스의 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