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해리왕자, 찰스 3세 대관식 참석…부인과 자녀는 불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달 예정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에 해리 왕자가 참석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왕실과 해리 왕자 측은 오는 5월 6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대관식에 해리 왕자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왕실은 지난달 해리 왕자를 초청했다고 밝혔지만 해리 왕자는 참석 여부 통보 마감시한인 3일을 한참 지나서야 참석을 확인했다.
해리 왕자가 이번 대관식에 참석하면 자서전 출간 이후 처음으로 다시 왕실 가족을 대면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다음달 예정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에 해리 왕자가 참석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왕실과 해리 왕자 측은 오는 5월 6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대관식에 해리 왕자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의 부인인 메건 마클과 아들 아치, 딸 릴리벳은 참석하지 않고 미국 거주지에 계속 머문다. 이 날은 아치의 네 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해리 왕자 측은 아치의 생일 때문에 불참하는 것인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BBC방송은 메건이 초대를 거부한 것은 해결되지 않은 왕실 내 긴장의 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또 해리 왕자가 대관식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왕실은 지난달 해리 왕자를 초청했다고 밝혔지만 해리 왕자는 참석 여부 통보 마감시한인 3일을 한참 지나서야 참석을 확인했다.
해리 왕자는 왕실이 메건을 인종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왕실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오다 지난 2020년 왕실을 떠났다. 이후 넷플릭스 6부작 시리즈와 자서전 ‘스페어’ 등을 통해 왕실 및 형 윌리엄 왕세자를 비판하면서 갈등이 커졌다.
해리 왕자가 이번 대관식에 참석하면 자서전 출간 이후 처음으로 다시 왕실 가족을 대면하게 된다.
앞서 지난달 해리 왕자는 일부 언론이 불법적으로 유명인의 정보를 수집해 사생활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뒤 런던에서 열린 법정 예비심리에 깜짝 참석했지만 왕실 가족을 만나진 않았다.
kwy@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혼' 이승기, 심경 토로 “비하·조롱 힘들었지만…나누며 살겠습니다”
- “이효리까지 내세웠는데” 초유의 적자 사태 발생…문 닫을 판
- 가수 남태현, 음주운전 혐의 검찰 송치…면허취소 수치
- “2만→19만원 잘 벌고 갑니다” 이젠 살 수도 없을 ‘이 회사’
- "부부관계 안해주잖아"…이혼소장 내민 아내의 통장이 수상하다
- “치매만 아니면 합격이래요” 고령 운전자 사고 심각한데 병원 ‘돈벌이’ 된 적성검사
- 신정환 "탁재훈, 돈 때문에 '컨츄리꼬꼬' 해체?…실체 다 밝힐 것"
- "초등생 수백명 안전 달렸다"…자기땅→통학로 만들어준 건물주
- “와인바 20만원 먹고 도망가려 했더니” 이 신기술에 당황하는 먹튀족들
- “너 학폭했잖아” 동창 말에 소주병 휘두른 뮤지컬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