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에 미사일 발사…일본은 대피령 발령했다 해제

김동현 2023. 4. 13.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또다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13일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이 이날 오전 7시23분께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NHK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인 같은 날 7시55분께 일본 정부는 홋카이도 주변에 미사일이 낙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J얼럿'(전국순시경보시스템)을 발령해 주민들에게 건물 안이나 지하 등으로 피난하라는 경보를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북한이 또다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13일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이 이날 오전 7시23분께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TV가 27일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핵 공중 폭발 타격 훈련이었다고 28일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종류 및 사거리, 속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는 한편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며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NHK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인 같은 날 7시55분께 일본 정부는 홋카이도 주변에 미사일이 낙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J얼럿'(전국순시경보시스템)을 발령해 주민들에게 건물 안이나 지하 등으로 피난하라는 경보를 내렸다.

그러나 잠시 뒤 "정보 확인 결과, 미사일이 홋카이도나 그 주변에 낙하할 가능성이 사라진 것을 확인해 정정한다"고 재발표했다.

지난 2017년 일본 도쿄에서 한 여성이 북한 미사일 발사 뉴스가 나오는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본 해상보안청 역시 오전 8시19분께 일본 방위성의 정보를 인용해 미사일이 이미 낙하했다고 전했으며 교도통신도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27일 이후 17일 만에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올해 들어 9번째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