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언디셈버', '대항해시대 오리진' 힘입어 적자폭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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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디셈버'와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내놓은 라인게임즈가 지난해 적자폭을 줄였다.
회사 측은 "지난해 출시한 언디셈버와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성과로 매출은 실적 개선이 있었지만 신규 라인업에 대한 투자로 적자가 지속됐다"며 "올해는 경영효율화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며 콘솔 타이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루트슈터 PC 게임 퀀텀나이츠 등 신작으로 신규 매출원을 확보하고 자체 개발력을 강화해 2023년도 이후 차기작을 5종 이상으로 늘리는 등 미래를 위한 준비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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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언디셈버'와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내놓은 라인게임즈가 지난해 적자폭을 줄였다.
13일 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가 공시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827억원, 영업손실 409억원, 당기순손실 3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91% 늘었으며 영업손실은 21%, 당기순손실은 64% 가량 감소했다.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1월 니즈게임즈가 개발한 언디셈버와 관계사 모티프가 내놓은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흥행시키며 한숨을 돌린 바 있다. 올해는 콘솔 타이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루트슈터 장르 신작 '퀀텀나이츠'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퍼블리싱에서 자체 개발작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하는 전략 수정도 가했다. 이를 위해 올해 2월 판사 출신 법률전문가인 박성민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창업주인 김민규 대표는 CPO로 자체 개발 조직을 챙기기로 결정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구조조정을 통해 전직원의 10% 가량을 내보내는 등 강도 높은 체질 개선도 나서기도 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출시한 언디셈버와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성과로 매출은 실적 개선이 있었지만 신규 라인업에 대한 투자로 적자가 지속됐다"며 "올해는 경영효율화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며 콘솔 타이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루트슈터 PC 게임 퀀텀나이츠 등 신작으로 신규 매출원을 확보하고 자체 개발력을 강화해 2023년도 이후 차기작을 5종 이상으로 늘리는 등 미래를 위한 준비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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