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세무회계도 챗GPT"…팀스파르타·택슬리 도입

기사내용 요약
온라인 코딩 강의에 'AI 튜터' 서비스
고난이도 질문에 맞춤형 답변 '챗봇'

[서울=뉴시스] 스파르타코딩클럽, 챗GPT 기반 ‘AI튜터’ 서비스. (이미지=팀스파르타 제공) 2023.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에듀테크, 세무회계 플랫폼 등 '챗GPT(생성형 인공지능)' 도입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는 온라인 코딩 강의 '스파르타코딩클럽' 수강 환경에 챗GPT 기반 '인공지능(AI) 튜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AI 튜터는 수강생이 학습 과정에서 마주하는 오류나 문제에 대해 AI에게 실시간으로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강생이 강의 관련 내용을 질문하면 미리 숙지한 강의자료를 토대로 답변을 제시한다. 추가로 질문할 법한 내용들을 추려 질문을 추천한다.

AI 튜터는 스파르타코딩클럽 시그니처 강의인 웹개발 종합반과 챗GPT로 10분 만에 웹사이트 만들기 등의 무료 강의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팀스파르타는 스파르타코딩클럽 내 모든 강의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팀스파르타는 서비스 전반에 챗GPT를 적극 활용 중이다. 지난 2월 스파르타코딩클럽 홈페이지 내 커뮤니티 즉문즉답에 'AI코드체크' 기능을 도입했다. 지난달에는 수강생들과 함께 영어공부, 와인 추천, 음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챗GPT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이지GPT'를 개발했다. 챗GPT와 관련된 다양한 강의도 선보였다.

[서울=뉴시스] 택슬리 챗 GPT 기반 'AI 챗봇 서비스'. (이미지=택슬리 제공) 2023.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회계사·세무사 매칭 플랫폼 택슬리는 챗GPT를 도입한 '택슬리 AI챗봇'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달 22일 출시 후 베타서비스 기간을 거쳤다.

택슬리 AI 챗봇 서비스는 택슬리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택슬리는 간단한 세무회계 질문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는 '질문 답변'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가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기재하지 않았거나 질문의 난이도에 따라 무료 상담 진행이 어려운 경우 택슬리 AI 챗봇 서비스가 질문에 최적화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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