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용' 한국타이어 '아이온' 질주…레드닷 어워드 4관왕

아이온 브랜드 라인업 전체,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레드닷 어워드 수상.(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자사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iON i*cept),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 등 4개 제품이다.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타이어 제조사의 특정 브랜드 라인업 전체가 입상하는 것은 타이어 업계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아이온은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를 대상으로 개발됐으며 저소음, 전비, 마일리지 등 성능이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 디자인 하노버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