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현장 불법행위 관련 3억5700만원 손해배상 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회천 A-18BL 건설현장 불법의심행위로 발생한 손해액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창원명곡 건설현장 불법의심행위에 따른 피해금액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35개 현장 조사완료, 95개는 추가·보완 조사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회천 A-18BL 건설현장 불법의심행위로 발생한 손해액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창원명곡 건설현장 불법의심행위에 따른 피해금액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LH에 따르면 양주회천A-18BL 현장 공사방해에 따른 피해금액은 약 3억5700만원이다. A노동조합은 조합 소속 근로자 채용 및 노조원에 유리한 근로계약 체결을 요구했고, 원도급사와 하도급사에서 요구사항을 거부하자 지난 2021년 8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태업에 돌입해 24일간 공사지연이 발생했다.
LH는 공기연장이 완료돼 피해 금액이 확정된 금액에 대해 우선 청구하고, 향후 설계변경이 완료돼 피해액이 추가로 확정되는 경우 청구 금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대상자는 현장에서 직접 불법의심행위를 한 사람과 그 상급단체다.
앞서 LH는 지난달 19일 18개 건설현장의 불법의심행위 51건에 대한 2차 형사상 고소·고발을 진행한 이후 235개 현장조사를 완료하고, 3차 고소·고발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관련 자료 확보 등 추가 보완 조사가 필요한 95개 현장에 대해서는 오는 5월말까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불법의심행위 발견 시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현재든 과거든 관계없이 밝혀진 불법의심행위에 대해 고소·고발 및 피해발생에 따른 손해배상을 추진해 엄중한 책임을 묻고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 및 건설 산업의 풍토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hwshi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혼' 이승기, 심경 토로 “비하·조롱 힘들었지만…나누며 살겠습니다”
- “이효리까지 내세웠는데” 초유의 적자 사태 발생…문 닫을 판
- 가수 남태현, 음주운전 혐의 검찰 송치…면허취소 수치
- “2만→19만원 잘 벌고 갑니다” 이젠 살 수도 없을 ‘이 회사’
- "부부관계 안해주잖아"…이혼소장 내민 아내의 통장이 수상하다
- “치매만 아니면 합격이래요” 고령 운전자 사고 심각한데 병원 ‘돈벌이’ 된 적성검사
- 신정환 "탁재훈, 돈 때문에 '컨츄리꼬꼬' 해체?…실체 다 밝힐 것"
- "초등생 수백명 안전 달렸다"…자기땅→통학로 만들어준 건물주
- “와인바 20만원 먹고 도망가려 했더니” 이 신기술에 당황하는 먹튀족들
- “너 학폭했잖아” 동창 말에 소주병 휘두른 뮤지컬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