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특발성 폐섬유증 'BBT-877' 임상2상 환자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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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 연구개발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는 이달 12일 호주에서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신약 후보물질 'BBT-877'의 임상2상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임상2상 호주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소재한 50여 개 임상 기관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24주간 BBT-877의 단독 및 추가요법에 대한 유효성, 안전성 등을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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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혁신신약 연구개발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는 이달 12일 호주에서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신약 후보물질 'BBT-877'의 임상2상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BBT-877은 특발성 폐섬유증 등 다양한 섬유화 질환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신규 표적 단백질 오토택신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계열 내 최초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 회사는 이번 임상2상 호주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소재한 50여 개 임상 기관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24주간 BBT-877의 단독 및 추가요법에 대한 유효성, 안전성 등을 탐색한다.
이정규 대표는 "회사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새로운 치료옵션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효과와 안전성을 갖춘 차세대 치료제를 신속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환자의 약 50% 이상이 3~5년 내에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치명적인 질환이다. 인구 노령화 및 코로나-19 후유증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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