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가스라이팅’ 차기작 확정…유명 심리상담가의 스릴러

[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김희선이 성공한 심리상담가로 변신한다. 

새 드라마 ‘가스라이팅’(극본 남지연, 연출 김승우) 측은 13일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강해림의 캐스팅을 확정했다”며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가스라이팅’은 성공한 심리상담가이자 셀러브리티인 노영원(김희선 분)이 주인공이다. 그와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 분)이 소중한 가족을 지켜내는 이야기다. 

김희선이 ‘영원’을 맡는다. 영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심리상담가로 완벽한 커리어 우먼.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행복을 위협당한다. 

이혜영은 김희선의 시어머니로 분한다. 추리작가 ‘홍사강’을 연기한다. 사강은 카리스마 넘치는 까칠하고 예민한 시어머니다. 영원과 충돌이 잦지만, 어느 사건을 계기로 그녀와 공조하게 된다. 

김남희가 영원의 남편 ‘재진’을 표현한다. 재진은 자상한 남편이다. 공감 능력 좋은 아빠이자 인정받는 의사다. 영원과 재진은 모두의 부러움을 받는 부부. 

강해림이 베일에 싸인 여자 ‘세나’를 담당한다. 세나는 비밀이 많고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인물이다. 

김승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나를 찾아줘’의 각본과 감독을 담당했다.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의 남지연 작가가 집필한다. 

‘가스라이팅’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편성 채널은 논의 중이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각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