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육상경기장 ‘앨리슨 펠릭스 트랙 스타디움’ 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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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명문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이 학내 육상경기장을 '앨리슨 펠릭스 트랙 스타디움'으로 개명했다.
12일 오전(한국시간) USA투데이는 "펠릭스의 이름이 USC에 영원히 남게 됐다"면서 "앨리슨 펠릭스 트랙은 육상 유망주들이 기량을 다듬고 발전하는 육상 허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펠릭스는 여자육상의 슈퍼스타.
38세인 펠릭스는 LA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USC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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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명문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이 학내 육상경기장을 ‘앨리슨 펠릭스 트랙 스타디움’으로 개명했다.
12일 오전(한국시간) USA투데이는 "펠릭스의 이름이 USC에 영원히 남게 됐다"면서 "앨리슨 펠릭스 트랙은 육상 유망주들이 기량을 다듬고 발전하는 육상 허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펠릭스는 여자육상의 슈퍼스타. 미국 국가대표로 2008년부터 4차례 올림픽에 출전했고 금메달 7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200m, 400m, 그리고 계주가 주 종목이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선 금메달 1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한 뒤 은퇴했다.
38세인 펠릭스는 LA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USC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했다. 온화하고 다정한 성품을 지녔고, 사생활 등으로 인해 구설에 오른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래서 은퇴한 뒤에도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 딸을 낳은 펠릭스는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임신 기간 후원금 70% 삭감’ 방침에 반발했고, 해당 브랜드로부터 "펠릭스와 모든 여성 선수들, 그리고 팬들에게 사과하며 앞으로는 후원하는 선수가 임신하더라도 후원금을 모두 지급하겠다"는 공개 사과를 이끌어냈다.
펠릭스는 "학생들, 선수들이 이 트랙에서 ‘여행’을 시작하길 바란다"면서 "이 영광을 겸손한 마음으로 받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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