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음주운전 혐의 검찰 송치…면허 취소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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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태현(29)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태현을 지난달 23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남태현은 지난달 8일 오전 3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 문과 택시가 충돌하는 음주 사고를 냈다.
경찰은 남태현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결론 내리고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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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남태현(29)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태현을 지난달 23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남태현은 지난달 8일 오전 3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 문과 택시가 충돌하는 음주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됐고, 피해를 입은 택시기사와는 합의했다.
남태현은 사고 후 운전대를 잡고 차량을 이동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 소속사 노네임뮤직은 남태현이 대리기사의 출차를 기다리던 지인들의 차량을 가로막고 있는 자신의 차량을 치우기 위해 잠시 운전대를 잡았고, 당초 보도대로 20m가 아닌 앞쯕으로 5m쯤 이동해 주차한 것이라고 억울한 점도 있다고 호소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4%로, 면허취소 수치(0.08%)를 웃돌았다.
경찰은 남태현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결론 내리고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남태현은 "제 경솔한 판단으로 인해 발생한 이번 잘못에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너무나 부끄럽다"라며 "제 잘못에 대한 질책을 달게 받고 자숙하며 뉘우치고 또 뉘우치겠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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