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주차요금 오른다…1시간 이후 15분당 600원→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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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주차요금이 오는 7월부터 인상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가 입법예고한 '대전시청사 부설주차장 관리 및 운영 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90분인 무료주차 시간은 60분으로 줄고, 무료주차 시간 이후 부과되는 요금은 15분당 600원에서 800원으로 오른다.
김낙철 대전시 운영지원과장은 "2005년 이후 올리지 않았던 주차요금을 다른 자치단체나 인근 주차장과 비교해 현실화한 것"이라며 "밤샘 주차 등 장기 주차 방지로 주차난을 해소코자 하는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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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청 주차요금이 오는 7월부터 인상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가 입법예고한 '대전시청사 부설주차장 관리 및 운영 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90분인 무료주차 시간은 60분으로 줄고, 무료주차 시간 이후 부과되는 요금은 15분당 600원에서 800원으로 오른다.
하루 8천원이던 주차요금 상한은 사라지고, 정기주차 요금은 월 3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민원인이 60분 이내 업무를 마치지 못할 경우 추가 무료 주차권을 배부하고, 평일 야간과 주말에는 주차요금을 부과하지 않을 계획이다.
장기 주차 차량에는 하루 최대 2만5천600원의 요금을 부과한다.
김낙철 대전시 운영지원과장은 "2005년 이후 올리지 않았던 주차요금을 다른 자치단체나 인근 주차장과 비교해 현실화한 것"이라며 "밤샘 주차 등 장기 주차 방지로 주차난을 해소코자 하는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시민은 오는 27일까지 시 누리집(www.daejeon.go.kr)이나 서면·전화·팩스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대전시청 부설주차장은 총 842면 규모로, 하루 평균 2천200대가 이용하고 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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