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반려견 플랫폼 '포동'서 전문가 훈련 제공…"올바른 훈련 문화 조성"

윤정민 기자 2023. 4. 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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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과 손잡고 국내 640만 펫팸('펫'과 '패밀리'의 합성어)족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올바른 애견 훈련 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반려견 플랫폼 '포동'으로 펫팸족 고객들이 전문가에게 반려견 훈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견 서비스 플랫폼 '포동'에 전문가 반려견 훈련을 제공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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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LGU+, 반려견평생교육원과 맞손…'포동'으로 반려견주와 전문가 매칭
공격성 높은 반려견주 초청해 단체 훈련, 공격성 확인 테스트 개발 계획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가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과 손잡고 국내 640만 펫팸('펫'과 '패밀리'의 합성어)족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올바른 애견 훈련 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LG유플러스가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과 손잡고 국내 640만 펫팸('펫'과 '패밀리'의 합성어)족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올바른 애견 훈련 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반려견 플랫폼 '포동'으로 펫팸족 고객들이 전문가에게 반려견 훈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면서 반려견 관련 사건·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개에 물린 사고는 총 2114건으로 지난해에 이어 2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반려견 관련 사건·사고가 지속 발생하는 배경으로는 훈련에 대한 보호자 인식 부족과 전문성이 부족한 비전문가 훈련 등이 꼽힌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견 서비스 플랫폼 '포동'에 전문가 반려견 훈련을 제공하도록 했다. 앞서 반려견 훈련에 대한 고객 니즈를 파악한 LG유플러스는 양질의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포동은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를 비롯해 이를 기반으로 전문가가 견주 고민을 상담해주는 '성향 상담소', 반려견 훈련을 원하는 보호자와 전문 훈련사를 연결해주는 '포동스쿨' 등 반려동물 양육가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20만마리 이상이 등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동은 '포동스쿨'에서 제공하는 훈련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훈련을 원하는 보호자가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 교육을 이수한 전문훈련사와 매칭돼 반려견에게 효과적인 훈련을 제공할 수 있다.

반려견 훈련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공격성이 높은 반려견과 보호자를 초청해 단체 훈련을 진행하는 행사도 추진한다. 애견 공격성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도 개발해 배포하는 등 반려견 훈련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지훈 LG유플러스 프로덕트 오너(팀장)는 "포동은 동물 행동을 강제로 바꾸려 하지 않고 이해와 교감을 통해 행동을 교정하는 방식을 지향한다"며 "국내 반려견 양육가구가 해마다 늘고 있는 물림 등 반려동물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댁내에서 반려동물을 올바르게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 대표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반려견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올바른 사고와 전문 지식을 가지고 활동하는 후배 훈련사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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