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CB만 20회…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 증가
김동필 기자 2023. 4. 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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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건수가 1천15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행사금액도 6천917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21.6% 많아졌습니다.
주식관련사채란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발행 시 정해진 일정 조건으로 발행사의 주식 또는 발행사가 담보한 타 회사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을 말합니다.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건수는 지난해 3분기 1천325건에서 4분기 882건으로 줄었다가 올 1분기 1천15건으로 재차 늘었습니다.
종류별로는 CB가 732건·5천83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EB가 52건·792억 원, BW는 231건·286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BW만 유일하게 직전분기 대비 건수(-16%)와 행사금액(-22.7%) 모두 감소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에코프로에서 20회·391억 원 CB를 행사해 가장 많았고, 자화전자 4회 CB(299억 원), 하림지주 4회 EB(282억 원), 오스템임플란트 7회 CB(260억 원)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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