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드림노트 “긴 공백 끝, 무대 너무 행복해”

뮤빗 (Mubeat) 제공.

그룹 드림노트(DreamNote)가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12일 오후 6시 드림노트 (유아이・보니・라라・미소・수민・은조)의 다섯 번째 싱글 ‘Secondary Page(세컨더리 페이지 )’가 공개됐다. 이를 기념해 드림노트는 12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무신사 개러지에서 팬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드림노트는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무대의 막을 올렸다. 타이틀곡 ‘Leomonade(레모네이드)’를 비롯해 수록곡 ‘고장나(Broken)’ ‘BLUE(블루)’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약 1년 6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멤버들의 소감은 남달랐다. 이들은 공백기 동안 자기개발을 위해 힘썼다는 후문과 함께 자신감 넘치는 앨범 소개를 이어갔다. 등장한 순간부터 언박싱이 끝날 때까지 페이지(팬덤명)와의 대화를 멈추지 않으며 지극한 팬사랑을 보여줬다.

행사를 마치며 드림노트는 “오랜만에 페이지를 만나고 무대에 서는 순간이라 올라오기 전에 정말 많이 떨렸다. 무대하는게 가장 행복하다는 걸 덕분에 다시 한 번 깨달았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세컨더리 페이지’라는 앨범명처럼 길었던 공백을 깨고 드림노트의 두번째 페이지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앞으로도 함께 예쁜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드림노트의 이번 쇼케이스는 오프라인 관객 동원 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덤 플랫폼인 ‘뮤빗(Mubeat)’ 유튜브 ‘드림노트 공식 채널’ 메타버스 ‘드림노트 월드’에서 생중계됐다. 메타버스 팬미팅 지원 사업은 MBC 씨앤아이가 2022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메타버스 개발 및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하고 있다.

한편 컴백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드림노트는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