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모임통장 금리 두 달만에 0.2%p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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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모임통장을 내놓은 지 두 달 여만에 금리를 인하한다.
13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날부터 모임통장 잔고 5천만원까지는 연 2.0%로, 5천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연 3.6%로 종전보다 금리를 모두 0.2%p 씩 인하한다.
모임통장은 지난 2월 1일 출시한 상품으로 두 달여 만에 금리를 조정한 것이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 10월 연 2.0%인 '토스뱅크 통장'을 내놓고, 두 달 만에 1억원 초과 금액에 대해 금리를 조정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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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손희연 기자)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모임통장을 내놓은 지 두 달 여만에 금리를 인하한다.
13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날부터 모임통장 잔고 5천만원까지는 연 2.0%로, 5천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연 3.6%로 종전보다 금리를 모두 0.2%p 씩 인하한다.
모임통장은 지난 2월 1일 출시한 상품으로 두 달여 만에 금리를 조정한 것이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 10월 연 2.0%인 '토스뱅크 통장'을 내놓고, 두 달 만에 1억원 초과 금액에 대해 금리를 조정한 사례가 있다.
이번 금리 인하에 대해 토스뱅크 측은 "시장 금리가 하향세를 보임에 따라 토스뱅크 수신 상품의 금리를 인하한 것"이라며 "신규 예·적금을 출시해 수시입출금 상품 금리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모임통장을 내놓은 후 최대 30만원을 자유롭게 적금할 수 있는 '굴비 적금'을 판매 중이다.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연 최대 금리는 5.0%다.
또 토스뱅크는 3개월과 6개월 만기의 최대 연 3.5%를 주는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이 보다 수시 입출금 통장인 모임통장 금리가 높다는 점에서 금리 체계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초창기 고객을 모으기 위해 금리를 올렸다가 짧은 시간 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마케팅 상술'로만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다. 통상 예·적금을 한번 내놓으면 시장금리가 크게 하락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손희연 기자(kun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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