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 '클래시 오브 클랜 질레트 토너먼트' 개최

클래시 오브 클랜 유저 위해 e스포츠 대회 꾸준히 개최 예정

슈퍼셀이 '클래시 오브 클랜 질레트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2년 8월에 글로벌 출시돼 올해로 서비스 11주년을 맞이하는 클래시 오브 클랜은 슈퍼셀의 대표적인 장수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한국 유저들을 위해 '클래시 오브 클랜: 코리아 챔피언십'을 시즌 3까지 진행했다.

이번 토너먼트는 글로벌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가 공식 후원사로 나섰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클래시 오브 클랜 대회 최초로 스폰서 기업을 유치한 결과다.

총 상금 1300만원 규모의 질레트 토너먼트는 만 14세 이상의 마을회관 14 및 15 레벨 유저가 참가 가능하다. 대회는 크게 1대1로 대결하는 '듀얼 토너먼트'와 5대5로 겨루는 '코리아 마스터즈'로 나뉘어진다.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각 2회씩 총 4번의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1대1로 진행되는 듀얼 토너먼트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포맷이며, 지난 3월에 '오우예' 선수가 'Grey' 선수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듀얼 토너먼트 1차의 참가자 모집은 4월 12일부터 19일까지이며 본선은 4월 27일과 28일 양일간 클래시 오브 클랜 인기 크리에이터인 '잠팅TV'와 '빠다'의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2차는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하며, 본선은 6월 7일 및 8일에 진행된다.

5대5 결투인 코리아 마스터즈의 1차 참가자 모집은 5월 3일부터 10일까지이며 본선 방송은 5월 18일과 19일에, 2차는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참가 접수 가능하다. 6월 29일과 30일에 본선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빠다'는 "질레트 토너먼트를 계기로 다양한 기업들과의 스폰서쉽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클래시 오브 클랜의 e스포츠가 한층 더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퍼셀 관계자는 "매달 꾸준하게 대회를 진행해 더 많은 클래시 오브 클랜 유저들이 다양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djjang88@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