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5 소리 조절·전원 버튼 안바꿀 듯

애플이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폰15의 고급 모델에서 소리 조절 버튼과 전원 버튼을 터치 형태의 햅틱 버튼으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애플 분석 전문가 TF증권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애플이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에서 볼륨과 전원 버튼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 이유로 "해결되지 않은 기술적 문제 때문"이라며, 투자자들이 아이폰15 프로의 새 버튼 탑재가 애플 공급업체의 이익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했던 만큼, 공급업체에게는 불리한 소식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당초 애플이 올해 아이폰 신제품 기기 양쪽에 있는 볼륨 조절 버튼과 전원 버튼을 없애고 터치 방식의 햅틱 버튼으로 바꿀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이 기술과 부품을 제공하는 애플 협력업체 시러스로직의 주가가 12% 급락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3590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