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 부른 ‘턱관절 질환’…안형준 교수 “무리되는 행동 자제”(아침마당)

장다희 2023. 4. 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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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안형준 구강내과 교수가 턱관절 질환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안형준 교수는 습관이 부른 통증, 턱관절 질환에 대해 강연했다.

안 교수는 "턱관절 질환은 턱을 움직이거나 사용할 때 근육이 아픈 것을 말한다. 만성근육이 생기면 치통이 유발되고 두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근육통은 아무리 통증이 심해도 자세를 잘 잡고 근육 사용을 줄이고 스트레칭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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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다희 기자]

'아침마당' 안형준 구강내과 교수가 턱관절 질환에 대해 강연했다.

4월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목요특장'에는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 안형준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안형준 교수는 습관이 부른 통증, 턱관절 질환에 대해 강연했다. 안 교수는 "턱관절 질환은 턱을 움직이거나 사용할 때 근육이 아픈 것을 말한다. 만성근육이 생기면 치통이 유발되고 두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근육통은 아무리 통증이 심해도 자세를 잘 잡고 근육 사용을 줄이고 스트레칭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관절에 생기는 건 다르다. 뼈가 병형되는 퇴행성 골관절염이 있는데 한번 손상되면 아무리 치료해도 돌아오지 않는다. 치료도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질환이다"고 덧붙였다.

또 안형준 교수는 "디스크가 어긋나는 턱 디스크가 있다. 어긋나면 턱에서 소리가 나고 심해지면 입이 안 벌어진다. 이렇게 턱 디스크가 생기면 퇴행성 골관절염이 뒤따라온다. 턱관절은 10~20대도 많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치료법에 대해서는 "구강 장치 치료, 물리치료를 많이 한다. 물리치료는 관절 운동성을 회복 시켜주고, 통증을 조절해준다. 병원에 가면 초음파, 레이저로 많이 한다. 집에서는 온찜질로 할 수 있다. 약물치료는 염증 치료를 할 때 주로 사용한다"고 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나의 행동, 운동 요법이다. 턱 관절에 무리가 되는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사진=KBS1 '아침마당')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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