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환율, 소폭 올라 1320원 중반 등락…4거래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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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132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25.7원)보다 0.3원 오른 1326.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4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2.7원 내린 1323.0원에 개장한 직후, 상승 전환해 오전 9시 10분께 1327.0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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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 101 중반 등락, 약세 흐름
외국인 코스피 장초반 70억 순매수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132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4거래일째 상승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1.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4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2.7원 내린 1323.0원에 개장한 직후, 상승 전환해 오전 9시 10분께 1327.0원까지 올랐다. 장중 고가 기준 지난달 10일(1329.0원) 이후 최고치를 찍은 것이다. 이후 환율은 소폭 내려 1320원 중반대를 등락하고 있다.
물가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약달러 흐름에도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심리 둔화에 따라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사록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이 거론됐기 때문이다. 이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위험통화로 분류되는 원화는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도세와 역외 롱심리(달러 매수) 유입에 따라 약세가 점쳐졌다. 다만 글로벌 약달러 흐름과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12일(현지시간) 오후 8시 15분께 101.5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2 초반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떨어진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장 초반 7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7포인트(-0.24%) 내린 2544.47에 거래되고 있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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