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美 업체와 바이오 플라스틱 사업 확대

기사내용 요약
2026년 바이오 프로필렌 상업화 목표

[서울=뉴시스]LG화학은 13일 2026년까지 바이오 프로필렌을 상업화하기 위해 미국 친환경 연료 전문 업체 지보와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 = LG화학 제공) 2023.4.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LG화학은 오는 2026년까지 바이오 프로필렌 상업화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국 친환경 연료 전문 업체 지보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보가 바이오 에탄올로 프로필렌을 만드는 기술을 제공하면 LG화학은 연구·개발과 공장 구축 등으로 상업화를 추진한다. 바이오 에탄올로 에틸렌이 아닌 바이오 프로필렌을 만드는 기술 상업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은 개발한 바이오 프로필렌으로 바닥재, 기저귀, 자동차 내외장재 등을 만드는 고객사에 100% 바이오 기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경우 기존 제품에 비해 90% 이상의 탄소 감축도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노바 연구소는 올해 바이오 원료 기반 플라스틱 생산 규모는 450만톤으로 2027년까지 연평균 14%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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