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4’, 개봉 첫날 1위…스즈메 독주 저지

김정연 기자 2023. 4. 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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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에서 첫 개봉한 영화 존 윅4.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영화 ‘존 윅4’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존 윅4’는 영화진흥위원회의 12일 집계 기준 11만 3,1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3일 오전 6시 기준 예매량은 약 10만 명으로 예매 순위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까지 1위를 독차지했던 일본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2만 5,97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예매량은 2만 8,603명으로 ‘존 윅4’와 약 7만 명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존 윅4’는 2014년 공개된 ‘존 윅’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로, 최고 실력을 갖춘 암살자이지만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 자유를 위해 싸우는 과정을 그렸다.

이 영화는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처음 개봉한 후 일주일간 7,3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현재 전 세계 누적 매출액은 2억 7,2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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