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케이티 홈즈 이혼탓, “16살 딸 수리 관심 더 높아져”[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0)와 이혼한 케이티 홈즈(44)가 파파라치들의 감시를 받고 자란 딸 수리(16)를 보호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12일(현지시간) ‘글래머’와 인터뷰에서 “딸이 어린 나이에 너무 눈에 띄었기 때문에 딸을 보호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수리는 놀라운 사람”이라면서 “수리의 엄마가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수리에 대한 대중의 집착은 부모인 홈즈와 크루즈의 파격적인 관계에서 비롯됐다. 2011년 둘의 결혼 생활이 파탄에 이르자 현재 16살인 수리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욕구가 급증했다.
크루즈는 홈즈와 이혼 이후 딸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고, 두 사람의 관계는 현재까지도 회복되지 않고 있다.
한 소식통은 지난달 페이지식스와 인터뷰에서 “크루즈는 오랫동안 딸을 보지 못했으며, 딸의 삶의 일부가 아니다”라고 귀띔했다.
2012년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 교회와의 관계가 자녀의 삶에서 멀어진 이유에 큰 역할을 했다고 인정했다.
톰은 홈즈가 “사이언톨로지로부터 수리를 보호하기 위해” 두 사람의 관계를 끝냈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것은 주장 중 하나였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제 곧 대학 진학을 앞둔 수리는 뉴욕에서 패션 공부를 희망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난달 데일리메일에 “수리는 여기저기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케이티는 수리가 뉴욕에 남아서 서로 가까이 지내길 정말 바라고 있다. 케이티는 딸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과잉보호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크루즈는 홈즈와 이혼할 당시 수리가 18살이 될 때까지 케이티에게 매달 4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크루즈는 현제 노르웨이에서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파트 원’을 촬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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