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매출 성장에 따른 호실적 기대” - 다올

김찬미 2023. 4. 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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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13일 한미약품에 대해 1·4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실적은 전문의약품(ETC) 매출 성장과 주요 신약 중 하나인 '롤베돈' 판매 확대에 따른 생산 효율화로 시장 전망치를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도 감기약 수요 증가에 따라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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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제공]

[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13일 한미약품에 대해 1·4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실적은 전문의약품(ETC) 매출 성장과 주요 신약 중 하나인 ‘롤베돈’ 판매 확대에 따른 생산 효율화로 시장 전망치를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도 감기약 수요 증가에 따라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는 1·4분기 한미약품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36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514억원으로 추정된다.

한미약품은 올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수젯을 비롯한 기존 제품 매출과 북경한미, 한미정밀화학 매출 증가로 연간 매출액 1조4733억원을 내다보고 있다"며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4% 증가한 195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지방간염(NASH) 치료제인 HM12525A의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오는 3·4분기에 미국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를 통해 임상 진행 여부는 확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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