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조색 편의성 높인다"…삼화페인트 '인캔스마트시스템' 개발

데이터 검색·배합·컬러 업데이트 자동으로…오입력 최소화

삼화페인트공업 직원이 인캔스마트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삼화페인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000390)은 페인트 대리점의 컬러조색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인캔스마트시스템'(In-Can Smart System)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자동조색설비 설치 대리점을 대상으로 인캔스마트시스템을 제공한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기존 페인트 대리점은 컬러 조색을 위해 컬러 데이터 값을 제조사에 요청해 받아야 했다"며 "이 과정서 데이터값 오입력 등으로 잘못 조색된 페인트를 받아 폐기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공업 대리점의 자동조색설비(삼화페인트 제공)

인캔스마트시스템은 포스(POS) 시스템 기반으로 데이터 검색, 배합, 업데이트 등을 자동화했다.

신규 조색 정보와 변경 사항 등도 자동으로 업데이트해 최신 조색 데이터로 정확한 컬러를 조색할 수 있다.

삼화페인트는 인캔스마트시스템 관련 POS 조작법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조대리점 스마트화를 위해 다양한 자동설비·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대리점주의 편의와 이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