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금천구, 심정지 심폐소생술로 구한 소방관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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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구는 지난 12일 수영장에서 심정지 상태에 있던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현직 소방관과 수영강사 등 7명에게 '구민안전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현직 소방관인 김태형씨는 지난 2월 10일 근무가 없는 날에 금나래문화체육센터 수영장을 방문했다.
김씨는 즉시 119에 신고 후 수영강사(임대훈, 유휘선, 고선열, 오미화, 소민수, 안승윤) 6명과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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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심폐소생술 실시한 수영강사 6명 등도 표창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 금천구는 지난 12일 수영장에서 심정지 상태에 있던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현직 소방관과 수영강사 등 7명에게 ‘구민안전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즉시 119에 신고 후 수영강사(임대훈, 유휘선, 고선열, 오미화, 소민수, 안승윤) 6명과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이후 도착한 119구급대의 자동심장충격기, 심폐소생술 등의 조치로 A씨는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해당 사연은 지난 2월 20일 자 소방방재신문에 게시되면서 알려졌다. 이에 금천구는 3월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위 7명에 대해 ‘구민안전유공자’로 최종 선정했다. 구민안전유공자 표창은 구민 추천, 언론보도 등을 통해 주민안전을 위해 헌신한 사례가 있는 시민에게 모범·선행 활동을 적극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 주신 유공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선행이 널리 알려져 좋은 귀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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